울산교총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교육청이 울주군 과밀학급, 과대학교 해결 방안으로 모듈러 교실 구축을 위해 50여억원을 편성했다가 학교의 반대로 물거품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범서지역 학교의 학급 당 인원은 무려 30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해당 학교 교사들은 생활지도, 수업지도 등 업무가 가중되고 학생들도 급식 등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구 일부지역 학교 배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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