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다음’ 검색기준 변경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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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다음’ 검색기준 변경 비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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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6일 포털 ‘다음’(Daum)이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의 뉴스만 검색되도록 검색 기준을 변경한 결정은 ‘국민 알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은 국민의 다양한 알권리를 위해 CP사 위주의 정책을 당장 철회하라”며 촉구했다.

앞서 다음은 지난달 23일 시스템 개선을 이유로 기존에 다양한 언론사 뉴스를 제공했던 검색 기능을 CP사 뉴스만 보이도록 변경했다.

기자협회는 다음이 현업 언론단체와 논의 없이 검색 기준 변경한 점을 언급하며 “포털 뉴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다양한 정보와 뉴스를 제공해야 할 공적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의 이번 결정은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뉴스 검색 기준 변경으로 군소 언론사만 피해를 보는 것에 반대한다”며 다음에 CP사 위주의 검색 기준 정책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이번 다음의 검색 기준 변경에 언론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며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한다는 자성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자협회는 “우리 언론이 광고를 위해 포털 입점에 목매고 기사형 광고나 비판 보도로 광고를 수주하는 행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며 “먼저 언론의 반성과 성찰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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