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부산시가 최근 주관한 ‘2023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2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올 한해 구군별 토지행정업무 추진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토지정책과 시책을 공유하며 주민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모두 3개분야(지적재조사, 토지행정, 도로명주소)에 대해 이뤄졌다. 기장군은 지적재조사분야에서 최우수기관, 토지행정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16개 구군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적재조사분야’에서는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일광이천3지구, 용수지구) 조기 조사완료 △사업홍보 △특수시책 △각종 사업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기장군의 뛰어난 토지행정업무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군이 시전역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에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토지행정 역량을 더욱 강화해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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