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제2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년일자리카페를 ‘청년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8일 남구의회 제2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혜인 의원은 2024년 예산안의 청년일자리카페를 청년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지난 10월기준 20~39세 울산 남구의 청년 인구는 8만2000여명으로 전체 인구 중 2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예산액은 13억여원이다. 노인복지시설 운영예산에 책정된 46억2000여만원과 대비되는 규모다.
이에 이 의원은 “청년 간 숙의과정을 거쳐 삼산·달동 지역에 청년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며 “청년정책 종합계획에 담긴 내용을 기존 일자리카페를 센터로 전환 운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김예나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중점 추진사업 지연·무산 우려가 크다”며 구청장 사퇴로 인한 행정공백을 우려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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