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박천동 북구청장과 박기성 울산교통방송 사장, 김경식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문석주 시의원,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북부·울주경찰서 관계자, 중·북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대우여객자동차와 우리버스 기사들은 지난 8월부터 회사 농장이 위치한 중구 성안동 1004 일원 텃밭에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나눠줄 김장 대비 배추와 무를 각각 3000포기씩 심었다.
이들은 재배한 배추를 손수 수확해 김장까지 마친 뒤 관내 △교통사고 피해 가정 △노인복지관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보호시설 △소년소녀가장 △탈북민 등에게 전달했다. 전달한 김장은 5㎏들이 1000상자로 총 3000만원 상당이다.
대우여객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속감과 애사심을 갖고 친절·안전 운행으로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는 시내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