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경은 2023년도 마지막 추경이다. 남구는 정확도를 살펴 잉여금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회계별 편성 규모는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63억원(0.9%) 증액된 7030억원이다. 특별회계는 59억원(18.75%)이 감액돼 255억원이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33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교부 내시된 금액보다 감액이 예상되는 부동산 교부세는 자체 추계를 통해 15억원을 감액했다.
세출예산은 잉여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는 삭감하고, 국·시비 보조금 사업 등을 추가 반영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56회 남구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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