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교 17곳 석면 7만2511㎡ 제거한다
상태바
울산시교육청, 학교 17곳 석면 7만2511㎡ 제거한다
  • 이형중
  • 승인 2023.12.1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이 겨울방학 중 17개 학교에서 석면 7만여㎡ 해체·제거 작업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7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에서 석면 7만2511㎡를 없앤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석면 보유 학교 166곳 중 이번 17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133곳에서 석면 71만2970㎡를 해체·제거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 학교와 이전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의 석면 6만6263㎡를 내년 사업비 123억원을 들여 해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4일 학교 석면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해 학교 석면 제거 추진 방향과 안전 관리 방법, 해체 작업 요령 등을 안내했다.

석면 모니터단은 학교장이나 교감,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감리원, 석면 해체·제거업체 현장 대리인, 공사 감독관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로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