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을 확보하고, 제도 개선과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중앙 행정기관과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항목은 재산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제한 등 11개 분야 29개 항목이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산형성 과정을 사전에 검토해 비조회성 재산 누락을 최소화하는 등 내실 있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으로 재산등록 운영·심사 업무추진 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성 감사관은 “공직자가 업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부정하게 재산을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심사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 만드는 ‘청렴울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인사혁신처가 선정한 공직윤리 우수기관은 울산시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세청, 국가정보원, 광주시, 경상남도 등 6곳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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