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울산포럼
인증간판·지원금 전달
인증간판·지원금 전달

문화도시울산포럼(이사장 김정배)이 ‘2020 아름다운 문화가게 콘테스트-울산’ 선정을 위한 심의를 거쳐 총 5곳의 ‘문화가게’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 가게에는 지난 29일 문화가게 인증 간판과 지원금 5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2020 문화가게 5곳은 울산 중구 더채움 북카페, 남구 카페로데, 남구 가을정류장, 북구 렌토캘러리, 울주군 우디토레 5곳이다.

‘더채움 북카페’는 장애인 대상 기획프로그램 등 문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가을정류장’은 회화와 공예, 조각 등 예술적 인테리어는 물론 수준높은 근대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로데’는 통일감 있는 공간 연출과 작은음악회 기획력을 개최해 왔다. ‘렌토갤러리’는 카페 옆 갤러리 공간을 운영하며 사진전 위주의 전시를 이어왔다. ‘우디토레’는 클래식 음악회를 10여년 지속하며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심사는 울산대학교 임영재(예술대학) 교수와 이규옥(디자인융합대학)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심사대상은 모두 16곳이었다. 공간이 아름다우면서 문화적 요소가 충분한가를 살폈다. 기획행사의 지속성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문화도시울산포럼은 “아름다운 공간을 찾기 보다는 운영자의 문화공간 창출과 활동에 중점을 맞췄다. ‘문화가게’들이 더욱 늘어나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문화가게 콘테스트-울산’을 문화도시울산포럼이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