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억상당 ‘사랑의 김장’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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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억상당 ‘사랑의 김장’ 후원
  • 이춘봉
  • 승인 2023.1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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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S-OIL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3일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열렸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주)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임직원들이 김장 담그기 시연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S-OIL이 후원하고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7회 S-OIL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13일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를 비롯해 울산시 여성자원봉사단체 및 S-OIL 임직원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버무려진 1억원 상당의 김장(배추 8000포기, 무 1만개)은 10㎏들이 2100상자 분량이다. 각 상자는 지역 저소득 가정 2100가구에 전달됐다.

S-OIL은 지난 2007년부터 총 8억3000만원을 후원해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를 가지고 임직원 및 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어려워지고 있는 가계 사정과 고물가 등을 감안해 후원 금액을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김장 행사에 참석한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S-OIL의 성공은 울산시와 울산 시민 덕분이기에 앞으로도 울산시와 함께 성장하며 더욱 살기 좋은 울산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매년 온산 지역 농가로부터 친환경 쌀을 수매해 설날과 추석 및 가정의 달 소외 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및 온산지역 장학사업, 영남알프스 신불산 억새숲 보전사업, 동절기 난방유 지원, 울산 및 온산지역 문화축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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