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전국에서 30명의 교사가 수상한다.
박 교사는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울산 과학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융합인재 교육 활성화 지원 전담팀 활동, 울산과학기술제전 기획 추진위원, 융합인재교육 수업자료 개발, 지능형 과학실 ON 확산·내실화 협의체 활동, 수학 과학 가상실험실 활용 지도안 개발 등에 참여했다. 과학전람회·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한민국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학생 지도로 과학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다양한 학생 중심 수업 개발로 행복한 과학 수업 만들기에 헌신했다.
박 교사는 “학생 중심 수업과 탐구 경험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왜 해야 하는지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과학 교사와 소통하며 울산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두산연강재단이 후원하는 해외연수도 지원받는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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