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앞바다서 11m 참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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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앞바다서 11m 참고래 혼획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3.1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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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동백항 인근 해상에서 혼획된 참고래 사체.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46분께 부산 기장군 동백항 인근 해상에서 참고래 한 마리가 양식장 그물에 혼획됐다고 밝혔다.

혼획된 고래는 부산 기장 이동항으로 옮겨졌으며 고래연구소에 확인결과 길이 11m, 둘레 4.66m, 무게 7t의 참고래로 확인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참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로 판매가 불가능하기에, 사체는 고래생태 연구 등에 쓰이거나 지자체와 협의해 폐기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혼획하거나 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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