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보건용 마스크 판매 2일 오전 11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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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보건용 마스크 판매 2일 오전 11시 앞당겨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0.03.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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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금이나마 빨리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2일부터 마스크 판매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대구·청도지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5매씩 판매했으나 부족한 공급량으로 읍·면소재 우체국에서는 약 70명에게만(1인당 최대 5매) 판매할 수 있었다.

 마스크 공급물량 대책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매물량 확보를 위해 제조업체와 주말에도 협상을 진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조기에 판매가 마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 지역에 따라 제주지역은 오후 5시,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하고,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우체국은 오후 2시에 판매한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부족으로 우체국에서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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