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18일 열린 제260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안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관광약자를 돕기 위해 주민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 관광약자의 편의를 위한 정보와 안내서비스 제공, 인식확대 교육사업, 맞춤형 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구청장은 관광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힘써야 하며 관련 제도개선과 자문을 얻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명시했다.
안 의원은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과 관련 여행상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마련돼 누구나 찾고 싶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가 곧 중구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우리 중구가 자랑하는 대표 관광자원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변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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