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거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접수된 31건 중 사전심사(규제개혁여부 등 정량평가 50%, 주민·직원 선호도 조사 등 정성평가 50%)로 상위 10건을 선정했다. 최종 우수사례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5건을 꼽았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공무원들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는 △긴가민가 NO! 여기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입니다!(노인장애인과 이세영 주무관) △‘장생포×인생네컷’장생포 인기 콘텐츠로 육성(관광과 이영경 주무관) △스마트 기술로! 주민과 함께! 남구형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 모델화(복지지원과 최보라 주무관) △관내 하천 출입차단장치로 신속한 재난대응과 재해예방(건설과 윤우영 주무관) △ 장생이 콘스낵 출시! 남구 관광콘텐츠 국내외 홍보(노인장애인과 황아름 주무관) 등이다.
남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픽토그램 설비를 건물주에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도색비용 40~70만원 절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신고건수 월 평균 20% 이상 감소 효과를 거뒀다.
남구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인 사례도 선정됐다. ‘장생포×인생네컷’ 콘텐츠로 장생포 웰리키즈랜드에 즉석사진 브랜드인 인생네컷과 협업해 고래, 수국 등 장생포 콘텐츠를 사진 프레임으로 사용해 6개월만에 1만28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남구는 남구형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 모델화와 관련 시범사업을 공모를 통해 관련 예산 1억 9500만원을 확보했다.
관내 하천 출입차단장치를 남구만의 독자적인 모델인 벨트식 출입차단시설을 설치해 재난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장생이 콘스낵은 남구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돕는 등참여자들의 자활과 창업의지를 높이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여천천 공영주차장 증설공사 사업비 51억원 절감, 낙(落)상 에방과 함께하는 낙(樂)이 있는 건강한 삶 만들기, 공간정보 기반, 울산 남구 주관 축제 빅데이터 분석, 특명! 태화강 남구둔치를 꽃으로 일으켜라, 일자리종합센터 리모델링 등 5건의 우수사례에도 격려금을 지급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