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3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93.5점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92.6점)보다 0.9점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11월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전화 응대 친절도(750명), 민원 처리 완료 고객에 대한 만족도(민원인 600명) 등 2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직원이 민원인을 대할 때 민원인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으며, 정중한 어법과 부드럽고 친절한 어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화 응대 시 마지막 인사, 타 부서 연결 시 자세한 안내 등 보다 적극적인 응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서별로는 해양수산과, 복지정책과, 소방행정과 등 3개 부서가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미흡한 부분은 직원 친절 교육을 시행하고 우수 직원에게 시상품을 지급하는 등 행정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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