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한 결과 학업 중단·학교 부적응 위기 학생 232명 중 227명(98%)이 학업에 복귀했다고 19일 밝혔다.
꿈키움멘토단은 학습 조언과 체험 활동, 정서적 지지 제공 등으로 학교 부적응·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멘토단은 올해 학생 86명과 일대일 멘토링을 맺고 학업중단숙려제 등 794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 146명을 대상으로 농촌·문화 체험, 어깨동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시교육은 이날 집현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꿈키움멘토단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성과 보고회와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옥자, 이보현씨 등 멘토 2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아이들 한명 한명을 살펴보고 세심하게 지원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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