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으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주제 발제자로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가, 토론자로 임종수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조용현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변호사,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이 참석했다.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의 기본값에서 콘텐츠 제휴사 이외의 언론사 기사를 제외하면서 지역과 중소 언론 매체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포털의 언론 다양성 침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중석 대신협 회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포털 다음이 자사의 뉴스 검색페이지에서 콘텐츠제휴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변경한 것은 앞으로 지역 뉴스의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만들어 지역신문을 위기로 내몰 것이 불 보듯 뻔한 사실”이라며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이런 조치를 강행한다면 지역의 다양한 여론과 정치 동향, 현안 등을 알리는 지역언론들의 언로를 차단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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