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업도약센터는 지난 4월17일 동구 일산동 테라스파크에 개소해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제공, 조선업 협력업체 컨설팅, 조선업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지만 고용부가 내년도 조선업도약센터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회에 제출하면서 울산조선업도약센터는 9개여월만 운영한 채 이달 말 폐쇄(본보 12월6일자 1면) 예정으로, 정부 지침이 확정되지 않아 내년도 운영 재개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동구는 조선업 취업지원 서비스, 조선업 취업 특강 등 조선업도약센터의 업무를 동구일자리지원센터로 이관해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박람회, 기존 채용 전반 업무를 수행하는 동구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10월부터 기존 서부동 사회적경제 일자리센터 건물(서부동 10023)에서 동구청사 민원실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입직자 취업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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