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연합은 기자회견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으로 정권교체를 이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이 윤석열 정부 정책을 한발짝도 나서지 못하게 막고 있어 어떠한 발전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연합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정당은 국민의힘뿐이다”며 “22대 총선은 분열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국민의힘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연합은 이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간 내부총질은 절대 안된다며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한 후 타 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남규 보수연합 의장은 “현역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한다는게 보수연합 의장단의 의견이다”며 “각 소속 단체 회장 모두의 뜻은 아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보수연합은 울산장애인 권익구제위원회, (사)저출산고령화 정책위원회 울산협회, 울국회, 울산근우회, 젊음의 거리 상인회 등 89개 보수성향 연합회로, 2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고 연합회 측은 밝혔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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