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동구지역 소외계층 불우아동돕기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9000여만원에 달한다.
박진석 회장은 “내 것을 나눠 남에게 베풀고 배려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봉사를 하면 힘들때도 있지만 끝내고 나서의 뿌듯함 때문에 활동이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하면 기부하자’ ‘돈 많이 벌어 후원하자’고 다짐해도 잘 되지 않는다”며 “‘지금 당장 기부를 실천하자’라는 생각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나눔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동구지역이, 나아가 울산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온누리봉사대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거리질서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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