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경청에 따르면 2024년 울산·부산·경남지역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4088억원을 투입해 모두 230개 사업을 지원한다.
울산에는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모두 177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하수처리장 확대에 21억7900만원, 하수관로 개선에 72억4000만원, BTL 임대료로 83억6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울산은 노후화된 하수관로 교체·보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청은 하수도 시설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장 용량이 부족했던 울산에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처리장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기초시설은 지역주민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에 절실히 필요한 시설로 적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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