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김종화 총괄부사장이 (사)울산항발전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울산항발전협의회는 27일 중구 태화동 SK행복타운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화 신임 회장과 유재영 이임 회장, 양진문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부사장 등 울산항발전협의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화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항은 지난 70년간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지만 최근 몇 년간 항만 물동량이 정체되고 항만 인프라 확충에 제약을 받으면서 과거와 같은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며 “2024년에는 LNG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의 변화를 수용하고 4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으로 진화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통해 울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송년회를 가지면서 울산항발전협의회의 화합과 울산항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울산항발전협의회는 2008년 출범해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울산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사항을 건의·협의·자문하고 있으며, 울산항 관련 업·단체 회원 간 협력과 친목 도모를 통해 울산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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