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산악관광 대표사업인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사업’을 내년에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산악관광을 활성화하고 울주군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올해는 12월말 현재 11만8400여명 수준을 기록했다.
이 중 3만3019명이 8봉 완등에 성공했다. 완등 인증 모바일 앱을 설치한 사람은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영남알프스 8봉에 해당하는 산 정상에서 모바일 앱으로 얼굴과 정상석이 함께 나오는 사진을 촬영해서 등록하면 된다.
내년 인증은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8봉을 등반해야 하며, 하루 최대 3봉까지 인증할 수 있다.
인증 대상 산은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등 8개다.
8봉 완등자는 모바일 인증서를 발급해 언제 어디서든 인증 사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 3만명의 완등자에게는 인증 메달이 지급된다. 내년 메달은 영축산을 테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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