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계절상설할인매장은 신정시장 내에서 노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구제옷 가게다. 이 매장은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5년째 봉투 값을 모아 기부하고 있다.
강순희 대표는 “손님들 중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 싶다며 봉투 값으로 만원짜리 지폐를 주기도 한다”며, “경기가 좋지 않아 모두가 힘들지만 아직도 살만한 세상인 거 같다”고 말했다.
성금은 공동모금회 나눔천사기금으로 적립돼 신정1동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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