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업체인 (주)대신기공 김철희 대표는 지난달 6일 S-OIL에서 개최한 ‘2023년 우수 협력업체 시상 및 간담회’에서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울산지역에 써달라며 4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에 전달했다.
김철희 대표는 지난 2016년 전남 34호 아너로 가입, 전국 1084호로 등록돼 8년 넘게 개인 선행을 베풀고 있다.
(주)대신기공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전남·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부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대신기공은 S-OIL 협력업체로 지난달 S-OIL에서 개최한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4년 연속 선정됐다.
김 대표는 “4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기쁨이 두배가 된 것 같다”며 “포상금까지 받게 돼 작년과 동일하게 울산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최근 추워진 날씨로 어려운 이웃들에겐 올 겨울이 유독 추운 한해가 될 것 같아 걱정이인데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 사랑의열매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전달된 성금 전액은 울산 저소득 계층 지원 및 시설기관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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