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유방암 종양 미세환경에서 발견된 암 연관 지방세포가 FAM3C라는 분비체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절된 분비체는 유방암 종양 미세환경이 바뀌도록 유도해 가까이 있는 유방암세포의 생존과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초기에 FAM3C 분비체가 증가하면 암 연관 지방세포의 생존력이 증가하고 섬유화가 억제되는데, 장기의 일부가 굳는 섬유화가 억제되면 다양한 분비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암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초기 단계에서 암 연관 지방세포의 FAM3C 분비체를 억제하면 유방암 성장과 전이가 억제된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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