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시한 올해 시정방향은 △동서균형 △신구균형 △도농균형 △생활균형 △교육균형 △복지균형이다.
나동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누구나 잘 사는 양산 실현을 위한 균형발전에 행정력을 모으겠다”며 “양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동서와 신구·도농·생활·복지·교육 분야의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올해 핵심과제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공동체 구성, 청년 도약 원스톱 체계 구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나 시장은 동서균형 발전을 위해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웅상~상북간 터널, 서창도시재생 뉴딜사업, 웅상정수장 노후설비 개량 등의 사업을 전개, 동부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구균형 발전을 위해 물금읍, 동면, 양주동 등에 조성된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의 상권 침체, 주거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공동체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확대, 노후 아파트 재건축, 도시재생 후보지 발굴 등을 추진하는 한편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상북 상삼·소석지구 택지개발, 자연마을 도시가스 연결, 하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도농균형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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