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관내 전 세대 마스크 2차분 35만매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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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내 전 세대 마스크 2차분 35만매 배부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0.03.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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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3일부터 세대당 5매씩 마스크 2차분 총 35만매를 전 세대에 배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약된 마스크 170만매 중 105만매를 한 세대당 총 15매씩 3차에 나눠 배부 중이다.

마스크는 감염병 확산 방지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3차분까지 1세대당 마스크 총 15매를 배부하고,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추가 지원에 대해 판단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예비비 총 55억원을 확보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역인력과 장비, 방역약품 구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장군이 계약 완료한 마스크는 170만매, 손소독제는 12만병이다.

이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마스크 9만5000매, 경로당에 마스크 8만8000매를 배부 완료한 바 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별도로 확보한 유아 및 어린이용 마스크 22만1000매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배부완료했다.

군은 가정양육 또는 기장에 주소를 두고 사정상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 중인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서 소아용 마스크 5만매를 긴급 확보했다.

지난 2일부터 읍면사무소(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배부 중이다. 평일 읍면사무소를 이용할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내 초등학교로 배부된 마스크는 학교에서 가정으로 연락해 학생들에게 긴급 배부되도록 할 계획이며 관내 산단에 대한 집중방역도 실시하기로 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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