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6차산업 인증자 양성 유통채널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차산업 인력 육성 및 스마트팜 보급 확산 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의 시대적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첫 단계다.
사업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면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6차산업 인증(농업분야)을 준비하는 예비사업자로,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군은 제품 개발과 포장디자인 개선, 홈페이지 구축 등 홍보·마케팅의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600만원으로 군비 50%, 자부담 50%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3일까지 군청 농업정책과 6차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6차산업 인증 사업자의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확충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울주군 농촌의 산업화를 선도할 우수한 6차산업 경영체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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