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족 3명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상태바
울산 가족 3명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3.04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중 처음 확진된 21번 주부 친정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 친정어머니는 신천지 대구 신도인 것으로 알려져

 울산에서 가족 3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북구에 사는 56세 주부가 확진된 뒤 곧바로 자가 격리된 58세 현대건설기계 근로자 남편과 학원강사인 딸(30·남구 거주)이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고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사례는 울산에서 처음이다. 딸의 남편은 음성으로 나왔다. 울산지역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이 가족 중 처음 확진된 21번 주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1일 사이 대구 확진자인 친정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친정어머니는 신천지 대구 신도인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확인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