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141곳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방역약품 등 안전용품 구입비를 우선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관내 영유아가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액 군비로 안전용품 구입비 1억200만원을 투입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유아는 성인보다 질병 저항력이 약한 감염병 취약계층으로 우선 보호 대상”이라며 “마스크와 소독제 등 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용품 구입비를 우선 지원해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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