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40분께 남구 목화예식장 사거리 일원에서 오토바이가 택시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곳 일대는 사고 수습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상가 건물 5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는 주변에 있던 행인이 “건물에서 연기가 보인다. 불이 난 거 같다”며 연락해 소방출동이 이뤄졌다.
불은 발생 23분 만인 오전 10시35분께 모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들어가 인명 등 추가 피해를 확인하던 중 사료와 가족사진 등을 보고 케이지에 갇혀있던 반려견을 찾아 구조했다. 별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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