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는 지난 2006년 이후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지역신문발전기금 수혜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지역 언론사 가운데 최다 선정 기록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지발위)는 31일 경상일보를 비롯해 지역 일간지 27개사와 주간지 41개사 등 68개사를 올해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2일 마감한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에는 지역 일간지 39개사와 주간지 59개사 등 총 98개사가 접수했다.
지발위는 올해 심사에서 △1년 이상 정상발행 △광고비중 50% 이하 △한국 ABC협회 가입 △지역신문 운영관련 법 준수 등을 필수 요건으로 △편집자율권 보장 △경영 건전성 정도 △위원회 주관 조사·연구, 연수사업 등 참여도 △제작·취재·판매·광고 윤리 자율강령 준수도 △소유지분 분산 정도 △홍보성 계도지 여부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했다.
본사는 올해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됨에 따라 지발위로부터 국내·외 기획취재 지원과 지역신문 제안 사업, 지역민 참여보도, 인재 인턴프로그램, 취재장비 임대, 소외계층 구독료,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본사는 참신하고 심층적인 기획 기사를 발굴해 시민에게 소개하고, 지역민 참여 보도 등으로 독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이슈를 주도하며 지역 최고 언론사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 언론의 선두에서 현안을 깊이 있게 다뤄온 본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차별화된 뉴스 콘텐츠 발굴 등으로 언론 본연의 공익적 여론 형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으로는 일간지로 본사와 울산매일, 주간지로 울산저널이 선정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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