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산로타리클럽, 40여년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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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울산로타리클럽, 40여년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전파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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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남울산로타리클럽이 남구 야음장생포동의 취약계층 독거노인 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 지난달 30일 남울산로타리클럽이 남구 야음장생포동의 취약계층 독거노인 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남울산로타리클럽(회장 이창용)은 국제봉사 단체인 국제로타리 3721지구에 소속된 클럽으로 지난 1979년에 창립돼 40여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울산로타리클럽은 현재 73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주로 울산지역의 취약 계층에 대한 생필품 지원 및 학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법인 해울이 거주시설(지체장애아 거주시설) 봉사는 물론 취약계층 집수리, 복지회관 배식, 지역사회 캠페인 및 기타 봉사활동과 저개발 국가 학교나 병원 등에 대한 학용품, 의료 장비 보급 등 국제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창용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모토가 첫째, 직업 봉사 철학으로 ‘가장 훌륭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거두어들인다’이고 둘째가 인도적인 봉사 철학으로 ‘초아의 봉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더 많은 회원들이 클럽에 가입해 더 많은 예산과 인원으로 미처 봉사하지 못한 곳까지 다양한 봉사를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야음장생포동에서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당시 어르신들이 감사해하는 모습으로 보고서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남울산로타리클럽은 이달 중순 라오스 쌍통 하이따이 초등학교에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클럽은 향후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계층에 대한 생필품 지원, 집수리 봉사, 장학금 기부,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복지회관 배식 봉사 및 저개발 국가에 대한 국제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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