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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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개소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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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 기반 산업용 핵심부품 양산공정 개발 및 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개소식이 5일 울산 테크노산단 내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이용훈 UNIST 총장, 이채익 국회의원, 김남훈 센터장 등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용 핵심 부품의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울산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됐다. 부지 5081㎡, 건축 전체면적 43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총 사업비는 409억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용 3D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3D프린터, 후처리 장비 등 총 31종 46대의 장비를 갖췄다. 올해 추가로 6종 27대의 장비를 더 구축해 산업용 핵심 부품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센터가 있는 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 연구기관이 집적한 곳이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 지역을 형성해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김두겸 시장은 “3차원 프린팅 기술 융합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신산업 기반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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