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회, 제192회 임시회 의사일정 단축·간소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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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 제192회 임시회 의사일정 단축·간소화 운영
  • 이춘봉
  • 승인 2020.03.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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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2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의원 정례 간담회에서 간정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회 일정 간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제19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단축 및 간소화 운영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5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초 12~17일 6일간 일정으로 계획된 제19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16일까지 5일간으로 단축키로 결정했다.

이어 의원 정례 간담회를 열고 본회의장 참석 대상을 5급 부서장 이상에서 4급 국장급 이상으로 축소하고, 신종코로나 종식 때까지 방청객의 본회의장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결과 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과 군정질문을 다음 회기로 연기하는 등 회의 참석 인원과 시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간정태 울주군의장은 “울주군이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최소화하는 등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신종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지역 경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군정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의회 제192회 임시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삼남면 읍 설치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 의원 발의 및 군수 제출 조례안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다룬다.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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