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점 청소대행업체 직원, 태블릿PC 훔쳐 팔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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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점 청소대행업체 직원, 태블릿PC 훔쳐 팔려다 덜미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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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는 청소를 위탁한 업체에서 태블릿PC 등을 훔친 청소대행업체 직원 A(40대)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울산 남구 가구점 2곳에서 태블릿 PC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각각 남구 달동 한 가구 전시장 카운터 위에 있던 가구점 직원 B씨의 100만원 상당 태블릿 PC를 훔친 뒤 삼산동 한 가구점 카운터에 있던 태블릿 PC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절도 행각은 지난 5일 B씨가 지역 중고거래 사이트에 일련번호가 같은 태블릿 PC가 올라왔다’고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B씨 진술을 조사하던 중 같은 내용의 절도 피해를 추가로 파악하고 가구점 청소대행업체 직원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를 매장으로 유인해 범행사실을 확인한 뒤 절도품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동종 전과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서는 A씨를 불구속 수사하는 한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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