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울산에서 독수리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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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울산에서 독수리 축제 연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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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철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류 사파리’를 운영한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전망대, 삼호 철새생태원 등 약 20곳을 ‘조류 사파리 명소’로 지정하고 체험형과 체류형 탐조프로그램 운영한다.

체험형 탐조프로그램은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일원 ‘독수리 생태체험장’에서 올해 2월~3월 시범 운영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반영해 올해 11월부터 상설 생태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 독수리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떼까마귀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을 운영한다. 매년 1월~2월 예약을 통해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워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용 간이침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저녁 군무뿐만 아니라 일출 군무도 예약하면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4~7월에는 ‘태화강 백로 생태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백로 번식 과정을 관찰하고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체류형 탐조프로그램’은 반나절 탐조프로그램과 종일 탐조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반나절 탐조프로그램은 울산철새여행버스로 운영한다. 버스를 타고 태화강 하구와 태화루, 선바위 방향으로 물새탐조 여행을 떠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동안 하루 2회 운행한다. 종일 탐조프로그램은 반나절 탐조프로그램과 독수리체험, 떼까마귀, 백로체험 등과 연계해 운영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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