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오는 9~12일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과 함께 총 205명으로 구성된 12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군은 안전사고와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활동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설날 당일인 10일과 다음날인 11일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고 9일과 12일은 정상 수거한다.
울주군은 병의원 13곳과 약국 31곳 등 총 44곳을 일자별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산보람병원 응급실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해 응급환자에 대응하기로 했다.
울주군보건소에서는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안내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보건소 진료실을 열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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