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속 미술관”…쉴낙원의 특별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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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속 미술관”…쉴낙원의 특별한 소통
  • 배정환 기자
  • 승인 2020.03.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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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서양화가 초대전 개최…‘문화가 흐르는 추모공간’ 조성할 것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이 인천 서운동 쉴낙원 인천장례식장에서 서양화가 특별 초대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강두형과 이인숙이 참여했다. 강두형 작가의 대표작품인 ‘물고기의 꿈’을 비롯해 ‘솔방울 새가 사는 마을’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쉴낙원은 그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추모공간’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국내 최고 권위의 전통 상장례문화 전문가 정종수 前국립고궁박물관장을 초빙해 한국장례문화 연구원을 개설, 상례 관련 유물과 영상 콘텐츠를 전시한 장례문화박물관을 개관하였으며, 유망한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여 미술작품을 식장 곳곳에 전시해왔다.

쉴낙원 관계자는 “3일간의 장례의식을 진행하는 의전장소의 개념을 넘어, 밝고 아름다운 장례문화를 조성하고, 경건한 추모와 고귀한 이별을 위한 문화적 안식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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