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세계선수권 메달2개 걸고 고향 울산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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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세계선수권 메달2개 걸고 고향 울산 ‘금의환향’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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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영 울산시수영연맹회장, 한량경 울산시체육회 수영팀 감독, 김재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수지,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박성해 울산시체육회 본부장, 김유원 울산시체육회 전문체육부장(왼쪽부터). 울산시체육회 제공
한국 다이빙 간판 김수지(울산시체육회)가 2024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뒤 고향인 울산으로 금의환향했다.

양산시체육회달 13일 “이날 새벽 귀국한 김수지가 고향인 울산을 찾아 울산시체육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울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김수지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꿈나무 선수들이 더욱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시체육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울산지역 꿈나무 선수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지는 지난 10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총점 311.25점을 획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열린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도 이재경(인천시청)과 한 조를 이뤄 285.03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뒤, 올림픽 출전 무산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으나 부상 투혼을 발휘한 끝에 얻어낸 쾌거였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오는 7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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