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단은 울산에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 17일부터 마스크 만들기를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김옥례 강사의 제안이었다. 며칠 후 부직포 마스크 80개를 완성했고, 복지관 휴관 이후에도 복지관에 건의해 마스크를 계속 제작했다. 봉사단은 이달 초부터 봉사가 가능한 회원 6~8명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4일 완성한 마스크 110매는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각각 전달했고 지난달 완성한 마스크 80매는 북구 하늘아이지역아동센터에 전했다. 5일에는 150개의 마스크를 완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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