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공약 ‘가재골 공원’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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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장 공약 ‘가재골 공원’ 조성 박차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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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17억여원을 들여 박천동 북구청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염포동 가재골 공원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염포운동장 인근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쉼터, 운동시설 등을 담은 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원 조성은 염포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북구는 염포동 380 일원 3270㎡ 부지에 17억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공원 조성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토지 보상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토지 보상비, 실시설계 용역 등을 위해 당초 예산 7억200만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예산은 내년도 당초 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3월 국토부의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해 예산을 절약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2025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이다.

북구는 가재골 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테마 어린이놀이터 제공,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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