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외솔 탄생 기념행사’ 국비사업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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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외솔 탄생 기념행사’ 국비사업으로 진행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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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사업’ 공모에 외솔 탄생 기념행사인 ‘흔흔한 날’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는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돼 있는 국가유산에서 열리는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중구는 국비 37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비 1800만원과 구비 1800만원을 더해 총 73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는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일인 오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외솔기념관 및 최현배 선생 생가터 일원에서 외솔 탄생 기념행사 ‘흔흔한 날’을 열 예정이다.

흔흔한 날 기념식을 비롯해 생일 떡 나눔, 꽃 바치기(헌화), 외솔 한글 특강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외솔 탄생 130주년이 되는 해에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 및 지역 내 국가유산의 가치 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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