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는 신임 사무처장에 양호영(52·사진)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선임돼 지난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양 사무처장은 지난 200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로 입사해 경북지회 모금팀장, 서울지회 자원개발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중앙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직을 수행하며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 및 나눔참여 인프라 확대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을 이끌어왔다.

양호영 사무처장은 “기업들의 통큰 기부와 착한가게, 나눔천사 등 풀뿌리 기부 문화가 활성화 돼 있는 울산에 부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잘 전달해 최고의 나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울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