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드론실증도시 사업 선정...해수욕장 물품배송 등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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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드론실증도시 사업 선정...해수욕장 물품배송 등 실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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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혁신 성장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울주군은 ‘드론이 그린(Green) 울주’를 테마로, 울주군민의 쉼과 삶을 책임지는 신산업 정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참여 사업자와 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총 9억5000만원 중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간월재·신불산 군립공원 야영장, 진하해수욕장 일원 드론 물품 배송’ ‘서생 어촌의 불법어업 단속 및 어장 관리’ 등이다.

울주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마트(메가마트 언양점, 농협하나로마트 진하점)와 연계한 관광지(간월재, 신불산군립공원야영장, 진하해수욕장, 수변공원 등) 드론 배송을 실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또 어촌의 생활권을 위협하는 불법어업을 방지해 어민 소득도 보장할 계획이다.

한편, 울주군은 2021년과 지난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드론특별자유화구역 1·2차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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