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대화’ 건의사항 84% 군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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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대화’ 건의사항 84% 군정에 반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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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2024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주민 건의 사항 95건 중 80건(84.2%)을 군정에 반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 주재로 해당 실·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 건의 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추진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건의 사항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노인복지가 많았다. 구체적으로 △도로분야는 도로확·포장, 인도 개설 △교통분야는 공영주차장 조성, 버스노선 조정, 교통신호체계 개선 △노인복지는 경로당 신축, 경로당 운영비 개선 △이외 하천 정비, 산책로 조성, 방범용 CCTV 설치로 총 95건의 건의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추진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 뒤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건의 사항 처리결과 △완료 22건(23.2%) △추진 중 26건(27.4%) △장기 검토 32건(33.7%) 등 총 80건(84.2%)을 군정에 반영하고, 15건(15.8%)에 대해서는 불가로 결정했다.

이순걸 군수는 “주민 불편 및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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