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연구모임은 행정직·기술직, 소방, 보건 등 여러 직렬의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2개 팀이 선정됐다.
각각 교통·환경·소방·안전·농축산 등 주제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과제는 △하수를 통해 감염병 확산 조기 예측 및 건강정책 정보 제공(보건 Pioneer) △울산지역 유기동물 생존율 및 분양률 향상을 위한 방안 연구(리본) △농촌 빈집 활용 활성화 방안 연구(빈집공감) 등이 있다.
연구 수행은 모임별로 △정기 연구활동 △벤치마킹 △전문가 조언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서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등 총 6개의 우수 연구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연구과제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대시민 행정 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 연구모임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며 문제의식을 가진 공무원이 직접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을 개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모임을 운영·지원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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