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과 신입생 및 졸업생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극 공연, 축하 공연, 환영사, 격려사, 신입생 선서 및 명찰 걸어주기,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시장은 “시니어초등학교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을 통해 내 이웃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행복한 노년, 아름답고 품위 있는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3월 문을 연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1기 졸업생 128명을 배출했다. 2024년도 제2기 신입생은 올해 1월 56세 이상 75세 이하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40명이 늘어난 180명을 모집해 이날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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